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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계고 40여곳 마이스터·특성화고 개편

도일 남건욱 2010. 6. 15. 10:21

도내 전문계고 40여곳 마이스터·특성화고 개편
기사입력 | 2010-06-15

경북도교육청은 14일, 도내 71개 전문계고등학교를 2015년까지 40여개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경북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교육청은 전문계고 체제 개편과 이에 따른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비전을 '생애고용 가능성을 창출하는 경북 직업교육'으로 설정하고 △학교-지자체-산업체가 하나되는 산·관·학 협의체 강화 △산업수요 맞춤형 체제 개편을 위해 지역전략 산업 중심의 특성화고 운영 △국가직무능력 표준에 맞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원의 현장 전문성 역량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달 12일, 전체 전문계고를 분야별 특화된 직업교육 기관으로 개편하고, '선취업 후진학' 여건 조성을 위해 현재 691개 전문계 고교를 2015년까지 마이스터고 50교, 특성화고 350교로 체제를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 방안의 구체적 추진을 위해 15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문계고 교장 및 산업교육부장을 대상으로 '경북 직업교육 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