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과 배움이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 지역민과 함께 인성·학력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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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우선 '가르침과 배움이 살아 숨 쉬는 학교, 학생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를 교육의 방향으로 잡고 최우선 과제로 '인성과 학력'을 강조했다.
인성 교육을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 학교의 결연을 통한 나눔과 베풂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봉사단 운영과 함께 야영 시설의 현대화, 현장 체험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학력 책임제 도입, 영어체험교실 활성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확대 배치, 읽고 쓰기의 영어에서 듣고 말하기 중심으로 영어교육의 방향 전환 등을 강조했다.
'공교육 정상화로 사교육비 줄이기'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에게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 맞춤형 방과후학교 및 스타 강사 인력풀제, 유·초등학교에 온종일 돌봄학교 운영, EBS 및 IPTV 확대 지원 등의 구상을 밝혔다.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위해 배움터 지킴이 및 CCTV 확대 설치, 등하교 안전을 위한 '안심 알리미'서비스, 친환경 교육시설 조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친환경 급식 학교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 우대' 정책도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교직원에 대한 인사 우대책을 강구하고, 전문성 계발을 위한 연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원 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운영으로 인사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복지' 구상도 밝혔다.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복지 실현,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확대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