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님이 읽은 책

다섯친구 이야기

도일 남건욱 2011. 10. 16. 09:27

세월의 강물이란 말이 있듯이
어, 어 하는 사이에 어느 듯 가을이 깊어갑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보냅니다.


1. 남편의 사업 부도로 17년간 꾸려운 학원을 접어야 했다.
그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존재가 다섯 친구다.
운동, 여행, 영화, 음악, 독서.
이 다섯 친구가 나를 죽음에서 건져줬다.
다섯 친구가 나를 위로해줬고,
내 영혼을 어루만져줬다.


2. 힘든 시절 다섯 친구가 나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주었다.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내 마음을 종잡을 수 없을 때
책이 나침판이 되어주었고, 영화가 위로와 용기를 주었으며,
음악과 여행이 오롯이 나와 마주할 수 있도록
때론 또 다른 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운동, 운동이 건강한 나를 만들어주었다.
건강한 육체를 만들어 건강한 생각을 부르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나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3.내게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1분 대기조가 되어
내곁을 지켜주고, 노력한 만큼 더 많은 영감과 보람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이 다섯 친구가 영원히 나를 지켜주는 친구다.
배신도 없고, 변덕도 없고,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4. 정리하면 나의 다이어트 비법은 다음 네 가지다.

첫째, 운동은 공복에.
운동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땐 칼로리를 다 태운 후에야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음식물이 체내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만 태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잠을 잘 ?도 칼로리는 타고 있다는 사실.
자고 일어난 아침이면 우리 몸에는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그렇다면 칼로리를 다 써버리고 이제 지방 연소만 남은 아침 식전이
가장 운동 효가가 클 수 밖에 없다.


5. 둘째, 식사는 저칼로리 고단백으로.
셋째, 식사는 천천히.
넷째, 마음에 감사의 씨앗 심기.


6. 마치 생활을 하듯 쓰는 푼돈은 별 티가 나지 않듯,
조금씩 약해지는 근육도 우리는 잘 의식하지 못한다.
근육이 빠져나간 자리엔 지방이 대신 체워지고,
한번 축적된 지방을 빼기란 쉽지 않다.
돈만 저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건강도 저축할 때다.
헬스클럽에서 매일 조금씩 근육을 저축해보자.
통장에 돈을 쌓이듯 내 몸에도 근육이 쌓이고
이자로 건강도 따라올 것이다.
-출처: 다이애나 홍, (다섯친구), 모아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