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님이 읽은 책

평온함을 주는 글

도일 남건욱 2012. 1. 23. 18:29

탁닛한 스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편안한 감정을 가져다 주는 글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편안한 나날들을~~~


산처럼 수행하라

우리는 산처럼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숨을 들이쉬며 산이 된 나를 봅니다.
평온하고 굳건한 산.
어떤 고난이 나를 자극한다고 해도
나는 산처럼 초연하고 산처럼 강합니다.
몸을 평온하게 바로 세우세요.
기품있고 우아하게.
몸을 바로 하면 정신이 바로 섭?.
땅바닥이든, 방석이든, 의자든
우리는 의연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산처럼 평온하게 굳건하게.



숨을 들이쉬며 고요한 물이 됩니다

우리 자신과 평화로우면
다른 사람과 평화로워집니다.
마음속 고요함이 필요합니다.
내 마음속에 어떻게 평화가 깃드는지 느낍니다.
어찌 해야 내면의 평온에 이를 수 있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을 고요하고 맑은 물로 그려 봅니다.
아주 잔잔하고 평화로운 물.
이렇게 연습을 하면 마음속 평온이 찾아옵니다.


행하는 모든 일을 깨어있는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깨어 있으면 부엌도 명상의 공간이 됩니다.
찻물을 끓이는 동안
빵을 자르는 동안
밥을 짓는 동안
오늘 해야 할 다른 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움직임
우리의 몸
우리의 호흡으로
우리는 그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그 자리에 있고
우리 가족을 위해 그 자리에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위해 그 자리에 있습니다.
부엌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도
명상의 시간입니다.
-출처:탁닛한,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더난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