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올해 축산예산 증액 편성"
안동시는 2012년 축산예산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94억2천800만원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한미 FTA, 한-EU FTA 등에 대비한 명품 안동한우 육성을 위해 수정란 이식연구개량센터 설치, 축사시설 현대화, 안동한우 육성 등록비, 인공수정 정액비, 환경개선 톱밥 왕겨 지원, 안동비프 생산 지원, 우량송아지 생산 지원, 경쟁력 제고 장비 등 안동한우 육성에 17억1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양돈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30억원을 비롯해, 돈사 리모델링, 액비저장조, 환경개선제, 브랜드 돼지 생산 장려금, 불량모돈 갱신, 양돈 분만율 제고 등에 34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낙농기반 구축을 위해 4억1천300만원, 양계 농가 장비지원에 1억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사료공급 기반을 확충하고자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및 기자재 지원에 33억7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소독,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을 생활화 함으로써 전염병 없는 친환경 안동 축산을 조성을 위한 가축방역사업에 16억2천8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농장 규모에 맞는 맞춤형 소독시설을 설치 지원에 3억7천100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FTA 대응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 기존 대책의 방향과 내용을 평가하고, 농업인,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과 농축산인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