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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코디네이터 맞춤형 인력양성 '맞손'

도일 남건욱 2012. 5. 11. 10:26

대구 수성구-수성대학교-수성구약사회 오늘 MOU
약국코디네이터 맞춤형 인력양성 '맞손'
기사입력 | 2012-05-11
 

수성구는 수성대학교, 수성구약사회와 11일 오전 '약국코디네이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에서 처음 실시한 '2011 지역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대구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사업비(6천900만원)로 일자리창출사업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약국 코디네이터는 약사의 지도아래 병원처방전 전산입력, 약국매장관리, 고객 친절응대·관리 등 내방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수성대학교가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달 중 참여약국과 희망 구직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80명을 선발해 4주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약국채용으로 연결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그동안 이직률이 높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약국과 괜찮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지역특화 구인구직 프로그램으로 지역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