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 남건욱 2012. 9. 24. 07:48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그리스 로마 철학을 연구하는 한 학자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1. 
선조들은 알고 있었다.
인간은, 
인간이라는 존재에게만 있는
풍토병과도 같은 수많은 절망적 상황들을
심리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2.
나 자신이 철학을,
특히 그리스 로마 철학을
그토록 중요하다고 생각한느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철학은 인간에게 일어나는 심리적인 고투를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그렇다면
당신은 철학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4.
많은 이들이 종교를
삶을 위한 도덕적 나침반으로 이용한다.
더러는 세속주의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종교에 의존하는 삶과
철학적인 삶은 전혀 다르다.
5.
당신이 도덕적 나침반은
목적지로 가는 길을 알려주지만
목적지가 어떤 곳이어어야 하는 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철학적인 삶이다.
그리고 그것의 가장 주된 목적은
이 질문들에 대답하는 것이다. 
6.
"내 삶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
7.
지금까지 철학적인 삶과 별 관련 없이 살았던 것은
비단 당신만이 아니리라 확신한다.
존재보다 소유를 추구하는 현대의 문화는
철학을 하나의 사치품으로 만들고
우리가 철학을 성찰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철학적인 삶을 살지 않으면
주어진 삶을 낭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우리는 감수해야 한다.
"시험받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만일 거대한 부를 가지고 있다 해도
비열하고 인색하다면
그는 부자가 아니라
단지 부의 소유물일 뿐이다."
-디오게네스
8.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는 것이라면
소중히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인생은 짧은 이야기와 같다.
중요한 것은 그 길이가 아니라 값어치다."
'가난하다는 말은 
너무 적게 가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세네카
* 출처: 윌리엄 B. 어빈, (직언), 토네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