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님이 읽은 책

이동시간 활용법

도일 남건욱 2013. 1. 7. 01:06

이동하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실용서는 이런 질문에 대해서도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아래와 같은 아이디어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직장인으로서 활발하게
강연도 하고 있는 저자의
제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동시간이 많다.
그 이동시간을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직장인의 시간관리법에서는
중요하다. 
이동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이 많지만
내 경우에는 브레인스토밍을 한다.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회사 내에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업무를 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것을 이동시간에 보충하는 것이다.
#2. '다음 회의는 00일에 있으니까
그때까지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해
이동시간에 생각한다.
이동하면서 키워드만이라도 메모해 두면 생각의
흐름과 그 행적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정리하기가 수월하다. 
#3. 이동시간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에도 최적의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쓸 때 필요한 이야기도
이동시간에 하고 있다.
장문이 아니라 떠오르는 단어나 키워드만이라도
메모해 놓는다.
이 책의 제목인 '수첩 속 비밀'도 이동시간 중에
떠오른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가 듣고 싶다.
남자/여자, 5년 이내/5년 이상 회사의 역사' 등
생각나는 대로 써놓는다.
발상의 소재를 심어놓는 것이다.
#4. 책상 앞에 앉아 생각하려고 하면
인터넷에서 '수첩 속 비밀' 등을 검색하게
됙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정의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프로젝트도 그렇지만
책도 어떤 점이 어떻게 재미있다는 것은 자신만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검색 등을 이용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료로 생각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키워드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이동시간에 보충하는 것이다.
#5. 키워드를 써놓은 메모장을 펼쳤을 때 열린 페이지에
있는 키워드는 '오늘의 주제'로 정한다.
그리고 이동시간을 이용해
그것에 관해 생각한다.
그러면 여러 가지가 눈에 들어오게 마련이다.
그것을 힌트로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에 대해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을 펼쳐나도록 한다.
#6. 메모를 하는 시점에서는 해결하고 싶었던 과제,
해야 할 일들을 쓴다.
제목만으로는 충분하다.
과제라는 것은 오늘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명확하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는 과제가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면서 나중으로 미루는 일,
중요하지만 급한 일은 아닌 것 등이 있다.
그런 것들을 매일 이동시간을 이용해 생각하면'
3, 4일 동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다.
#7. 이동 중에 떠오르는 단어나 키워드를 적는 
메모는 보통의 메모장으로 충분하다.
중요한 아이디어는 찢어서 스케쥴노트에 옮겨 놓는다.
그렇게 계속해 나가다 보면 메모장에는
과제만 남게 된다. 
-출처: 미사키 에이이치로, <수첩 속의 비밀>, 좋은책만들기, pp.16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