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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보조원 논란 종식(?)…'조제보조 로봇' 등장
도일 남건욱
2013. 1.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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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약국 보조원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약사 조제업무를 도와주는 로봇 도우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국영 라디오방송국이 외국으로 방송을 전파하는 러시아의 소리(http://korean.ruvr.ru)는 최근 보도를 통해 ‘약국 일을 돕는 로봇’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로봇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도시인 블라고베센스크의 한 약국에서 약사의 조수로 활약하고 있다.
로봇의 주요업무는 환자들을 접수하고 약을 나눠주는 일이다.
소개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수입한 이 로봇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점심시간도 휴일도 필요없다.
러시아어를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바코드를 통해 필요한 약품을 5초안에 찾아낸다.
그리고 찾아 낸 후 10초가 지나면 약봉투에 넣어진 조제된 약을 고객에게 내놓는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으로 인해 더이상 약국에서 길게 줄을 서는 일이 없어졌을 정도로 약국의 업무가 많이 수월해 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