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서양식 홀치기 투망의 납줄과 망목 묶기 - 4단계

도일 남건욱 2019. 12. 26. 09:15

대사요리 전용으로 사용할 예정인 서양식 홀치기 투망 개조 2 & 3단계 작업 완료
12월 초에 개조를 위한 1단계 작업 이후 20여일이 지나 불현듯이 시작해 2~3단계까지
방금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나일론줄과 40호 경심줄로 납줄 lead line으로 할려고 했으나 작업중에 심경의 변화로 와이어까지 한 줄 더 추가해 납줄로 삼았습니다.

명품 반열까지는 아니어도 꽤 쓸만한 홀치기 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늘부터 대사요리 전용 홀치기 투망 납줄과 망목을 묶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납줄은 1.6미리 나일론사 + 0.8미리 와이어 + 40호 경심줄 세가닥을 삼았는데, 납줄이 아주 이쁩니다. ^(^

PS. 이런 납줄의 술식이 정답은 아니고 실험 차원에서 약간 뻣뻣한 강도로 설정했는데 홀치기 투망이라 가능할 걸로 예상합니다. 일반투망의 경우는 달라져야 할 겁니다.

PS.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국산 경심의 품질이 별로이기에 자갈이 없는 상황 혹은 자갈밭에선 미리 당겨서 회수할 수 있게끔 , 바닥에 가라앉더라도 돌이 덜 채이는 방식을 기반으로 뜬 고기인 대사요리만 전문으로 사냥하는 목적의 투망으로 개조하는 중입니다.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숭어 한 두마리 정도는 한 투망에 담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