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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 안전성 입증하든지 IPA 빼든지 선택하시오"

도일 남건욱 2011. 1. 12. 16:07

"게보린 안전성 입증하든지 IPA 빼든지 선택하시오"
식약청, 삼진 등 제약사들 3월까지 '시한' 입력 2011-01-12 11:15:09
 
 
삼진을 비롯한 IPA성분 제제를 생산하는 제약사들이 갈림길에 섰다.

식약청은 12일 PA 성분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계획을 발표, 제약사 측에 대해 1년(‘11.4-’12.3 이전)의 연구기간을 통해 안전성 입증 결과를 제출하거나 오는 3월까지 IPA 성분을 제거할 것을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성분을 제거하지도 않고 연구결과도 제출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 판매중지를 포함한 후속조치를 시행하겠다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식약청이 도입하는 REMS를 비롯, 의약품의 안전성 검증에 대한 기업 역할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삼진제약은 식약청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내부 회의가 진행 중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입장을 선택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혜진 7407057@kpa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