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읽은 책

서명 : 우리 한자 808 (부제 : 고대문화로 해석한 808 한중일 공용한자)

도일 남건욱 2024. 2. 29. 01:50

서명 : 우리 한자 808 (부제 : 고대문화로 해석한 808 한중일 공용한자)
저자 : 이기훈
출판사 : 책미래

내용 약간 :
한반도는 한자를 만든 상나라, 상나라를 이른 기자조선, 기자조선을 이은 낙랑과 일정부분과 관계가 있는데, 만주에도 한자를 만든 상나라와 유사한 풍습을 가진 민족들이 살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고구려와 백제의 기원인 부여를 들 수 있다. 
부여는 상나라 멸망 이후 1000년이 넘게 상나라 달력을 사용하였고 흰색을 숭상했으며, 당시 중국과 달리 두 무릎을 굻고 공손함을 표하는 등, 여러모로 상나라와 닮았다.
만주에 스스로 상나라 후예라고 자처하는 민족이 우리와 같은 예맥족인 선비족이다.
선비족은 상나라의 시조인 황제의 후손이라고 기록하고 있고(위서), 현재 중국 학자들 역시 선비족을 상나라 이주민으로 인정하고 있다.

상나라의 시조 황제는 신라인들이 시조로 받들던 소호의 아버지인데, 소호족은 중국 동부 동이족의 대표적 부족으로 한국 대표 성씨인 김(金)씨 또한 소호로부터 비롯된다.
"신라 사람들은 스스로 소호 금천씨의 후손이라하여 김(金금)으로 성을 삼았다.(삼국사기)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한자를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주장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대 동이족은 아시아 곳곳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살았고 그 후손들은 이미 각 나라들에 동화되었기 때문입니다.

P143
衣 (옷의) 윗옷을 그린 모습이다. 오른쪽 옷깃이 왼쪽 옷깃 위로 올라가 있는데, 이는 오른쪽을 숭상한 동이(중국 동부민족)의 고유 풍습이었다.

 

한자에 담긴 한국문화

13:48 https://youtu.be/MH2KvdD9e_M?si=-Kkmqv_N25zG_H3h



서평 : 동이족이 각 나라에 분포되어 동화되었으나, 동이족의 한 갈래로서 대한민국과 일본이 아직 한자(해서체)를 사용하고 있다.  
동이족의 일파이지만 대한민국과 일본이 한자를 만든것이 아니고  고대 동이족이 한자를 만들었다는 관점에 동의한다.
이미 조선시대에 이르러 백성들을 위한 새로운 글자의 필요성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삼국시대에 신라의 이두를 벤치마킹한 일본의 글자들이 만들어졌던 것처럼....

 

똑같은 이유로 따라서 지나족이 한문을 만든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