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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공립치매병원 생긴다

도일 남건욱 2011. 11. 3. 09:45

의성에 공립치매병원 생긴다
㈜의성건강과 BTL 사업 협약…2013년 5월 준공 예정
기사입력 | 2011-11-03
의성군공립치매병원 조감도.

의성군은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건강주식회사(대표이사 장건수)와 의성군공립치매병원 건립을 위한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한 시공사, 재무적 투자자, 운영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 공립치매병원 BTL사업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립치매병원은 지난 2009년 12월 국회에서 사업이 확정된 후 공모를 통해 2011년 1월 의성건강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3차에 거친 협상을 통해 이날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의성건강복지타운내에 건립되는 공립치매병원은 7천320㎡ 부지에 민간사업비 총 119억500만원을 들여 연면적 8천520㎡(지하1층, 지상3) 규모로 2012년 3월에 착공, 2013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의성군공립치매병원이 앞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 속에서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후기자 parkyh@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