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님이 읽은 책

스티브 잡스의 명언들

도일 남건욱 2012. 1. 3. 09:28

새해 첫 글에 이어서
한번 더 스티브 잡스의 명언을 보내드립니다.
촌철살인. 이런 단어를 사용해도 좋을 만큼
핵심을 집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1. 어떤 사물에 대한 디자인을 잘하려면
그 사물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 사물에 관해
모든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하다.

씹고 또 씹어야지 대충 집어 삼켜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작업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와이어드), 1996.2


2. 디자인이란, 제품이나 서비스가 지닌 일련의 겉모습에
그 스스로를 표출하려는 목적을 지닌,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물의 근원적인 영혼이다.
-CNN머니, (포춘), 2000.1.24


3. 사람들은 '집중'이란,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일에
"에스"라 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중의 의미는 절대로 그런 것이 아니다.
집중이란 수백 가지의 좋은 생각에 대해서도 "노"라고 답하는 것이다.
조심스럽게 가려내야만 한다.
사실 나는 내가 한 일만큼이나 우리가 하지 않은 일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혁신이란 1,000가지의 생각을 거절하는 것이다.
-애플 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1997.3.13~16


4. 빌 게이츠에게 내가 말한 모든 것이 진심이라고 얘기했는데,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지 말 걸 그랬다.
정말 빌 게이츠가 잘되길 바란다.
나는 단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식견이 좀 좁다고 생각한다.
빌 게이츠가 어렸을 때 환각제도 좀 복용하고
히피 마을에도 드나들고 했다면,
좀 더 호방한 사내가 되었을 텐데 말이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1997.1.12


5. 많은 회사들이 구조조정을 선택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우리가 계속해서 고객들 앞에 훌륭한 제품을 내놓을 수만 있다면,
고객들도 계속 지갑을 열 것이라고 믿는다.


6. 예술적 재능이란, 우리 주변의 것들로부터 통찰력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을 통해
사물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그런 통찰력이 없는 다른 이들에게
이것을 표현해줄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스미소니언 구술 및 영상 자료원, 1995.4.20


7.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찾는다.
애풀은 다른 많은 사람들도 그 상품을 원하게 될지
충분히 생각한 끝에, 올바른 규율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걸 꽤 잘한다.
그런 일을 하려고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에게 가서
"다음엔 어떤 대단한 상품을 원하시나요?"라고 물어볼 수 없는 것이다.
헨리 포드가 남긴 명언이 있다.
"내가 우리 고객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았다면
그들은 '빠른 말을 원해요.'라고 했을 것이다.
"
-CNN머니, (포춘), 2008.2


8.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많은 열정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건 정말 맞는 말이다. 그 이유는,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포기할 어려운 일을 포기하지 않고 헤내는 건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정말 어렵다. 뿐만 아니라 일을 한결같이 오래 시간 동안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면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사회적 시각에서 볼 때 정말 '성공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내할 수 있었다.

자기 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곧잘 일을 포기하는데,
이건 그들이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일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견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힘들 일도 많고 걱정거리도 끊이지 않는데 일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D5 컨퍼런스, 2007.5.30
-출처: 스티브 잡스, (I. Steve), 쌤 앤 파커스, pp.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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