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생각, 기록 실행’ 사이의 상호관계에 대한
과학적 증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두뇌는 끊임없이 주변 정보들을 스캔하다가
우리가 원하거나 친숙한 것을 즉시 찾아낸다.
이는 관심에 집중하는 장치인 ‘망상체 활성화계
(Reticular Activating System)' 때문이다.
2. 망상체는 ‘그물 모양’이란 의미처럼 주변의 광경, 냄새,
소리를 검토하면서 무엇을 포착하고 걸러내어야 할지 무의식적으로
결정하고 그 판단에 맞는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그것을 포착한다.
예를 들어, 망상체 활성화계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로 연락해야 할 사람, 마무리해야 할 예산, 개발해야 할
시스템 등 임무를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될 모든 대상을 인식하며
끊임없이 그 프로젝트에 대해 떠올리게 만든다.
식료품 상점에서 어떤 낯선 사람을 보고 갑자기 연락해야 할 사람의
이름을 떠올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3. 흥미로운 것은 이런 시스템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규칙적으로 생각하고 목표를 기록하면서
망상체 활성화계가 포착할 대상에 미끼를 놓으면 된다.
그러면 혼란스럽고 복잡해 보이는 삶 속에서도 내가 원하는 것,
나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우선순위와 삶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4. 문제는 우리가 너무 바쁜 나머지 집중 대상을
선택할 책임을 무의식에 맡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의미 있는 삶을 창조하고 싶다는 소망을 강렬하게 깨닫는다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더할 대상을 찾도록 두뇌를 프로그래밍해서
그 목표를 성취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5. 망상체 활성화계는 생각하고, 기록하고, 실천하는 것에
따라 프로그래밍된다. 의식적인 사고를 이끄는 언어는 이런
프로그램을 머릿속에 자리 잡게 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므로 언어를 매개로 생각하고 기록하고 실천하는 것에
의식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 망상체 활성화계를 원하는 대로
머릿속에 자리잡게 할 수 있다.
6. 두뇌의 물리적 구조는 생각할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생각을 반복하면 그 생각대로 변할 수 있다. 원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는 과정에 생각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바로 신경 가소성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생각을 단어로 표현하면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매순간, 매일, 매년 생각하는 것이 당신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이다.
특정한 생각에 주의를 집중할수록 그 연결점이 더욱 강력해진다.
7. 떠 다니는 생각들 중에서 내가 원하고 필요한 것을
포착하려면 망상체 활성화계를 활용해야 한다.
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시키는 방법은 생각하기와 기록하기이다.
최대한 많은 생각들을 뿜어내서 망상체 활성화계가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한 다음, 무형의 생각을 가시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기록함으로써 포착하고 체계화하는 것이다.
8.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볼 때 삶을 바꾸는 일은 가능하다.
생각에서 끝내지 말고 그것을 기록하면 된다.
그저 짧은 시간 동안 몇 글자 적는 사소한 행위만으로도
삶의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출처: 앨리슨 루이스, (인생역전 7분 솔루션), 한스미디어,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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