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더건은 ‘제 7의 감각’이란
책으로 인기를 끌었던 경영전문가입니다. 이번에 신간 (어떻게 미래를 선점하는가? Creative Strategy: A Guide for Innovation)을 내놓았습니다. #1. 창조전략(Creative Strategy)은 무엇인가? 그것은 신제품 구상에 활용될 뿐 아니라, 기업 전체, 부서, 팀, 또는 개인 등 어떤 차원에서는 전략의 토대가 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착안하게 함으로써 혁신의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조직, 그리고 개인의 경력과 발전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2. 창조전략은 ‘전략적 직관(strategic intuition)'을 이용할 수 있는 일련의 공식적인 단계들이다. 창조전략은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학습기억(learning-and-memory)의 3단계를 인간 뇌의 실제 작동 방식과 일치되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전환시킨다. #3. 뇌의 작동방식에 대한 구식이론에서는 좌뇌는 분석적이고 우뇌는 창조적이라는 말을 해 왔다. 그래서 먼저 분석을 하고(좌뇌) 그 뒤에 창의력 (우뇌)이 일을 넘겨받는다는 것이다. #4. 하지만 실제로 뇌는 이런 식으로 가능하지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신경과학은 뇌에 관한 이런 낡은 모델을 뒤엎었다. 현재 우리는 분석과 창의력이 뇌의 두 부위에서 일어나는 두 개의 다른 기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학습기억이라는 새로운 모델에서는 모든 형태의 사고에서 분석과 창의력이 서로 협력한다. 두 가지가 없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없다. #5. 학습기억이라는 새로운 과학은 마침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음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스스로 뭔가를 하거나 다른 사람이 한 일을 배우게 되면 이와 관련된 세부내용들이 기억 속에 저장된다.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의 뇌는 이 문제를 여러 조각으로 분해한 후 뇌를 탐색하여 각 조각에 부합되는 기억들을 찾는다. 그다음에는 이런 기억의 조각들을 토대로 새로운 결합을 만들어낸다. 이 결합은 새로운 것이지만, 그 구성요소들은 그렇지 않다. 분해, 탐색,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이 3단계는 분석과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이라는 전통적인 두 단계와는 크게 다르다. #6. 창조전략은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학습기억의 3단계를 인간 뇌의 실제 작동 방식과 일치되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전환시킨다. #7. 창조전략의 방법은 세 가지의 단계를 따른다. 바로 세계 경제개발 영역에서 빌려 온 ‘신속평가(rapid appraisal)', 사회정책 연구 영역에서 차용한 ‘보물찾기(what-works scan)', 그리고 1990년대 말 GE의 기업대학에서 뽑아온 ‘창조적 결합(creative combination)'이다. 이 세 가지 소스들은 전략적 직관에서 비롯된 섬광 같은 통찰을 얻을 때 하나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과 일치되는 팀 방법을 제시해 준다. #8. 신속평가, 보물찾기, 창조적 결합의 3단계는 ‘통찰 매트릭스(insight matrix)'를 이용하여 신속평가와 보물찾기 과정에서 발견되는 역사적 사례를 체계화한다. -첫째, 당신의 팀은 매트릭스의 상단에 당신이 현재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나 문제를 기록한다. -둘째, 일단 문제를 진술한 후에는 분석이 이어진다. 문제를 더 작은 조각들로 분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조각들은 새로 열을 이룬다. (우리는 이 문제 조각들을 화학에서처럼 ‘원소(요소, elements)'라 부른다.) -셋째, 보물찾기로 이동한다. 여기서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 퍼즐의 어떤 조각에서든 좋은 성과를 낸 다른 사람이 있는가? 당신은 매트릭스 상단의 가로 행에 소스들을 나열하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넷째, 마지막으로 창조적 결합은 ‘결단력’을 생성시킨다. #9. 당신은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기 위한 뇌의 메커니즘(전략적 직관)을 혁신을 위한 공식적인 방법, 즉 창조전략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출처: 윌리엄 더건, (어떻게 미래를 선점하는가),p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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