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님이 읽은 책

제임스 앨런, 인생의 지혜

도일 남건욱 2014. 11. 24. 09:50
자기계발서의 원류에 해당하는
제임스 앨런(James Allen)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1864년 영국 레스터 출생이고 훗날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15세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사람이군요.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삶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본 인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시크릿이나 나폴레온 힐의
저서들에도 큰 영향을 행사한 분의 글입니다.
1. 내가 세상을 살펴보았을 때 세상은 슬픔의 먹구름으로
덮여 있었고, 고뇌의 맹렬한 불길로 타고 있었다.
그 원인을 찾아내려 다시 세상을 주시했으나 그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온갖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지만 결국 찾아내지는 못했다.
어느 날 나는 자신의 ‘내면’으로 눈을 돌렸다.
거기서 그 원인을 발견했으며, 아울러 스스로 만들어 낸
원인의 본성도 찾아냈다.
그래서 자신의 내면을 다시 주시했고, 그 주시가
깊어지면서 원인에 대한 치료법도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의 ‘법칙’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의 법칙’이다.
하나의 ‘생명’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의 법칙’과
조화를 이루는 생명이다.
하나의 ‘진실’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극복된 마음과
고요하고 순종적인 가슴(Heart)에 관한 진실이었다. 
2. 빛나는 성취로 향하는 길은 우리를 둘러싼 나쁜 것들의 총체인 
‘악’의 본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악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악을 이해해야만 한다. 악을 없애 주도록 신에게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당신은 악이 왜 거기에 있는지, 그리고 당신에게 어떤 교후능ㄹ
주는지 알아내야 한다.
당신을 구속하고 있는 족쇄에 대해 안달복달하거나
화를 터뜨리는 일은 쓸데없는 짓이다.
당신은 자신이 왜, 그리고 어떻게 속박되어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3. 모든 개인적 기쁨의 머리 위로는
고통의 다모클레스의 검이 걸려 있으니, 그 검은 지혜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의 영혼을 타락시키고 짓밟으로 하고 있다.
-다모클레스의 검: 항상 위험이 따르고 있음을 뜻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디오니시우스 왕이 자신에게 아첨을 떠는 신하
다모클레스를 화려한 잔치에 초대하여 머리 위에 말총 한 올로 칼을
매달아 그 밑에 앉히고 왕위에 있는 자에겐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쳤다고 한다. 
4. 머지 않아 당신은 악이 우주 안에 있는 무적의 파워나
원리가 아니라, 인간이 경험하는 ‘일시적인 통과 단계’에 지나지
않음을 발견할 것이다.
따라서 악은 기꺼이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바로 스승의
역할을 한다.
악은 당신 외부에 존재하는 추상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당신 마음 속에서 겪은 하나의 체험에 불과하다.
자기 마음의 속내를 끈기 있게 검증하고,
고쳐 나감으로써 당신은 서서히 악의 근원과 본질에 대한
발견으로 인도되며, 마침내 그 발견을 통해 악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버릴 것이다.
5. 수많은 과거의 현자들이 악을 ‘어둠’에,
선을 ‘빛’으로 상정하고 있는데,
그 상징의 이면에는 선과 악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진실이 담겨 있다.
빛은 항상 우주에 넘쳐흐르고 있지만, 어둠은 작은 육체가 무한한 빛의
몇 가닥 광선을 차단할 때 드리워지는 단순한 얼룩이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지고선(地高善)의 빛’은 항상 우주에 흘러넘치는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파워이며 악은 입구를 찾아드는 계몽의
빛살을 가로막고 차단하는 자아에 의해 드리워진
하찮은 그림자에 불과하다. 
밤이 그 불가해한 검은 망토로 세상을 감쌀 때 어둠에 덮이는
것은, 설사 그 어둠이 아무리 짙을지라도 우리의 조그만 행성의
절반뿐이 작은 공간이다.
반면에 이 우주 전체를 항상 생명의 빛으로 빛나고 있으며,
모든 영혼은 아침이 찾아오면 찬란한 빛 속에서 눈을 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슬픔과 고통과 불행의 어두운 밤이 영혼을 덮고,
지치고 불확실한 발걸음으로 당신이 비틀거리고 있을 때는,
기쁨과 축복의 가없는 빛 사이를 자신의 개인적 욕망이 단순히
가로막고 있을 뿐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당신을 덮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에 의해 드리워진 것이다. 
-출처: 제임스 앨런,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 the Path to
Prosperity),  판미동, p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