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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내년에 부산대학교에 설치될 한의학전문대학원

도일 남건욱 2007. 2. 9. 04:12
국내 최초로 내년에 부산대학교에 설치될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 50명을 선발한다.

부산대학교는 8일 발표한 "2008학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기본계획"을 통해 일반전형 28명, 특별전형 22명 등 모두 50명을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취득자로 의료법상 의료인으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한의학 교육 입문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오는 8월 실시될 입문검사는 기존의 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와 같은 과목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예정이며 한자 과목 평가는 제외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의 경우 출신 대학의 학과 계열ㆍ전공에 관계없이 전 학년 평점평균 80점 이상, 영어능력 인정시험 일정수준 이상 등이다.

특별전형은 의사와 치과의사ㆍ한의사ㆍ수의사ㆍ약사 등의 면허를 소지한 자기추천형과 자연계 대학원 학업우수자 등이다.

선발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CBS사회부 윤석제 기자 yoonthoma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