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8가지

트윗에 적었던 [갤탭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일 18가지]에 대한 단상들을 블로그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8가지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

갤럭시탭을 처음 개통하고 전화를 받았을 때 얼굴넓이 크기의 갤럭시탭으로 귀에 갖다 대자 주위에 모든 시선이 모여 얼굴이 빨개진 경험. 그리고 빨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2.

갤럭시탭 구입에 따른 소요금액보다 부대비용인 파우치, 마이크로sd램, 블루투스 이어폰, 차량거치대, 차량충전기, 사무실용 충전짹 구입비가 더 많이 든다는 생각에 속이 시끄럽게 된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3.

MS윈도우 모바일2002 OS 기반의 PPC와 달리 다양한 어플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갤럭시탭 때문에 점점 더 데스크탑의 사용이 줄어들어 먼지가 앉고 있습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4.

가죽 파우치까지 입혀진 갤럭시탭을 넣을 수 있는 큰 주머니가 달린 등산용 외투를 선호하게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5.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전화를 받다가 보면 발신자를 알 수 없어서 친구한테 섭섭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주소록 이름이 호명되면서 “전화가 왔어요” 하는 벨소리 필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6.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20여년간 시계가 손목에서 사라졌는데, 갤럭시탭으로 바꾼 후부터 손목시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탭 파우치가 화면을 가릴 뿐 만아니라 매번 전원을 넣어서 시간을 확인하기가 귀찮기 때문이죠.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7.

갤럭시탭 가죽 파우치 덮개가 일정부분 투명하게 되어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에 시간이 보이게 끔 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8. 블루투스 이어폰에 시간 알림 기능 버튼이 있어서 이어폰을 귀에 대고 시각버튼을 눌렀을 때 현재시간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의 신제품이 필요하 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9.

일하는 공간에서는 갤럭시탭을 책상위에 두고 블루투스 이어 폰만 주머니에 넣고 일하게 된다는 사실에 몸도 마음도 가뿐해 집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0.

아무래도 갤럭시탭의 크기가 커서 가까운 거리에 외출할 때는 갤럭시탭을 지니지 않고 그냥 두고 나갔다가 오는 새로이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1.

40대 중반의 고향친구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이야기하는 나 자신 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2.

갤럭시S 사용자로부터 갤럭시탭으로 인터넷 화면을 띄울 때 은근히 부러워하는 눈빛을 느낄 수 있을 때도 생깁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3.

PC보다는 갤럭시탭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부부 대화의 주제도 스마트폰과 같은 IT Topic도 포함이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4.

필자는 갤럭시탭을 사용하지만 마눌님은 아이폰 사용자라 다양한 논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한 후, 매니아로 급성장한 마눌님과 뒤늦게 갤럭시를 사용중인 필자는 가끔 스마트폰 때문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5.

세상은 스마트폰 이전과 스마트폰 이후로 구분된다던 마누라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6.

구입한지 2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최근 갤럭시S와 갤럭시 탭이 꽁짜폰이 되버리는 현실에 마음이 심란해지는 자기 자신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7.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데스크탑과 갤럭시탭 사이에 IP adress 충돌이 생겨 공유기의 Mac값 부여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갤럭시탭과 아이폰 에도 맥값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갤탭으로 바꾼 후 생기는 일 18.

구입한지 2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cpu 두개짜리 달린 갤럭 시탭으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아주 강력하게 생겨 내부의 지름신과 싸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