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환 - 과목별로 3년간 ‘○○전문’ 문구 사용… 전국 99개 ‘전문병원’ 첫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10.21 03:14
- 2011.10.21 03:21 수정
- 20대 여성,부산 누가 봤을까?
[동아일보]
보건복지부가 중소 병원 99곳을 특정 분야 전문 병원으로 20일 지정했다. 전문병원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병원은 간판이나 홍보문구에 '전문'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복지부는 2005년부터 전문병원 도입을 위해 전국 69개 병원에 대해 시범 사업을 벌여왔다. 이번에 전국 13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99곳을 선정한 것.
전문병원은 질환별, 진료과목별, 한방분야를 나눠 선정했다. 9개 질환별로 △관절 10곳 △뇌혈관 1곳 △대장항문 4곳 △수지접합 6곳 △심장 1곳 △알코올 6곳 △유방 1곳 △척추 17곳 △화상 3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또 9개 진료과목별로 △산부인과 13곳 △소아청소년과 2곳 △신경과 1곳 △신경외과 1곳 △안과 8곳 △외과 2곳 △이비인후과 2곳 △재활의학과 10곳 △정형외과 4곳을 지정했다. 한방분야에서는 한방중풍 5곳, 한방척추 2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5곳, 부산 12곳, 대구 11곳, 인천과 광주 각 7곳의 순이었다. 전문병원에 선정돼도 건강보험 적용률은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환자의 추가 비용 부담은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병원을 지정함으로써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고 대형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보건복지부가 중소 병원 99곳을 특정 분야 전문 병원으로 20일 지정했다. 전문병원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병원은 간판이나 홍보문구에 '전문'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복지부는 2005년부터 전문병원 도입을 위해 전국 69개 병원에 대해 시범 사업을 벌여왔다. 이번에 전국 13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99곳을 선정한 것.
전문병원은 질환별, 진료과목별, 한방분야를 나눠 선정했다. 9개 질환별로 △관절 10곳 △뇌혈관 1곳 △대장항문 4곳 △수지접합 6곳 △심장 1곳 △알코올 6곳 △유방 1곳 △척추 17곳 △화상 3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또 9개 진료과목별로 △산부인과 13곳 △소아청소년과 2곳 △신경과 1곳 △신경외과 1곳 △안과 8곳 △외과 2곳 △이비인후과 2곳 △재활의학과 10곳 △정형외과 4곳을 지정했다. 한방분야에서는 한방중풍 5곳, 한방척추 2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5곳, 부산 12곳, 대구 11곳, 인천과 광주 각 7곳의 순이었다. 전문병원에 선정돼도 건강보험 적용률은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환자의 추가 비용 부담은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병원을 지정함으로써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고 대형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의료경영기사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 다물지 못할...지능화된 대학병원 '직영약국(?)' (0) | 2011.10.24 |
---|---|
트랜스젠더女, 결혼한 남편이 의심할 때마다… (0) | 2011.10.21 |
어느 병원이 응급 환자를 잘 살리나 (0) | 2011.10.15 |
"리베이트 누군 3억, 누군 1억" 의대 교수들 주먹질 (0) | 2011.10.08 |
경북대병원 청렴도 '전국 최하위' (0) | 201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