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박사님이 읽은 책

낯선 사람 효과

도일 남건욱 2012. 12. 2. 13:16

'80/20법칙'의 저자인 리처드 코치 씨가

새로운 책으로 오랜 만에 독자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돈도 많이 벌었군요.
책 중간 중간에 돈을 번 이야기를
소개하였으니 말입니다.
1. 낯선 사람 효과?
가볍고 친밀한 관계가 반드시 
우리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그냥 알고 지내거나 
별로 가깝지 않은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처럼, 실은 일상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던
인맥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흥미진지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기회와 정보, 혁신의 가능성을
훨씬 더 많이 제공한다.
2. 리처드 코치는 지극히 가능성이 낮은 사건들
혹은 낯선 사람들이 서로 얽히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인
증거와 법칙들, 즉 '낯선 사람 효과'를 보여준다.
3.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네트워크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네트워크의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운명을 혼자 결정해야 
한다는 지난 시대의 환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새로운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
네트워크의 참모습을 이해할 때 자신의 삶을
의지대로 이끌어가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4. 가치관이나 의활방식이 다른 사람들,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성장한 사람들과 거대한 연결고리를
형성함으로써 근본적인 차원에서 삶을 바꾸는 기술을
터득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결단과 노력보다 함께 협력해야 할
사람을 선택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5. 네트워크의 첫 번째 요소는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등장한 
'강한 연결'(strong link)이다.
강한 연결이란 가족이나 친구, 또는 거의 매일 만나는 직장
동료 등 각별한 사람들과 맺는 친밀한 관계의 끈을 의미한다.
6. 다음으로 등장한 두번째 요소는 '약한 연결'(weak link)이다.
이것은 최근 들어서야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
약한 연결이라고 해서 강한 연결보다 사회적 영향력이 낮은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네트워크상에서 약한 연결이 강한 연결보다
더욱 강력하고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더 많다.
여기서 약한 연결이란 아주 친밀한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 얼굴 정도 알고 지내는 관계를 의미한다.
7. 물론 약한 연결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친분을 형성할 수 있는
과거의 특별한 기회가 이미 존재해야만 한다.
친구의 친구, 멀리 떨어져 있거나 왕래가 잦지 않은 이웃,
강한 관계로 지낸 적이 있지만 이제는 좀 멀어져 뜸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들, 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과 같이 약한 연결로 이어진 사람들을 우리는 가끔,
우연히 접촉한다.
이러한 점에서 약한 연결은 우리의 삶에서 
일종의 배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8. 마지막 세 번째 네트워크 요소로 '허브'라는 존재가 있다.
허브는 약한 관계와 강한 관계가 형성이 될 수 있는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가족, 기업, 공동체, 학교, 교회, 국가 등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뜻한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어떤 허브에 들어갈지, 
또는 지금 속해 있는 허브를 떠나야 할지를 
선택하는 일련의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생 동안의 성공과 실패는 어떤 허브들을 선택하고,
한 허브에서 다른 허브로 얼마나 유연하게
잘 넘어가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의지대로 허브를 옮기거나
또는 자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허브를 만들 수 
있는 권리도 있다.
9. 네트워크의 가치는 그 규모와는 상관없이
구성요소들의 기계적인 부분합을 훌쩍 넘는다.
네트워크는 고유한 특성과 생리를 따라 움직이며,
우리는 그 움직임 속에서 과학적인 법칙을 발견해 낼 수
있다.
10.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어내려면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허브에 다가서야 한다.
어떤 종류의 허브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어떤 형태의 허브에 자신이 많이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도전과 실패의 과정을 거치면서 깨달아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한 허브에서 다른 허브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 리처드 코치, (낯선 사람 효과), 흐름출판, p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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