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내다보는 능력에 대한
몇 가지 개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측지+예측지능 = 예측경영 1. 예측지 예측지는 변화의 속도와 방향에 대한 지적자산이다. 우리의 경험과 지식이 대부분 과거에서 비롯된 것인 반면 예측지는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해 알게된 지적 자산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자산에 대해 특별관리를 해야 한다. 2. 예측지는 필요한 과학적 도구에 대한 지식과, 예측을 실행함으로써 얻어진 미래에 대한 지적자산으로 구성된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한 델파이 기법, 기술 로드맵 등의 예측 도구는 지난 몇십 년 동안 수백 가지가 넘게 창안됐다. 이들 각각은 특정한 예측 상황에서만 효과를 발휘한다. 3. 예측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예측 작업을 실행해 미래에 대한 지식을 축적할 수 있다. 4. 예측지가 없으면 예측경영이 불가능하다. 혼돈을 타개하는 미래에 대한 도전은 예측지라는 근거를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인다. 예측지는 남들을 뒤쫓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쫓게 만듦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남보다 앞서가게 한다. 5. 예측지능 예측지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지적 능력 6. 기업은 예측경영의 두 번째 핵심 개념인 예측지능은 보유해야 효율적인 예측을 생산하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예측지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기업 구조 기업 부서들 간의 예측지 공유, 환경의 변화를 시시각각 이해하기 위해 예측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문화, 예기치 않은 변화를 잡아내는 예측지에 대한 객관적 안목 훈련 등이 예측지능을 구성한다. 7. 머리 좋은 사람은 지식이 많은 것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잘 대처하는 사람인 것처럼 머리 좋은 기업은 닥쳐올 미래 환경의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예측지능이다. 8. 예측지능은 예측을 잘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서 예측지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지적 능력이다. 10. 예측경영은 혼돈에 가까운 외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예측지능을 가진 기업이 예측지를 활용해 혼돈 상황을 효과적으로 타개해가는 경영 기법이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포착하려는 노력이 예측지를 낳고, 혼돈 속에서 즉각적이고 장단기적으로 현명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기 위해 추구해야 하는 것이 예측지능이다. 예측지와 예측지능을 높임으로써 기업은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는 똑똑한 조직이 될 것이다. -출처: 김경훈, (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 리더스북,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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