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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와 일반인의 투자형태와 습관 차이

도일 남건욱 2013. 3. 12. 17:00

슈퍼리치와 일반인의 투자형태와 습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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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의 투자 형태와 습관]


1. 원금 보전 욕구가 강하다.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


2. 종잣돈 마련 습관이 습관화 되어 있어서 돈은 작은 단위로 쪼개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을 5억 가입한 고객은 절대 돈을 쪼개서 3억, 4억 단위로 만기 재예치를 하지 않는다. 한번 5억, 10억 단위의 돈을 예치하면 돈을 불려서 계속 예치를 하고, 그 이하의 금액으로 돈을 나누어 투자하지 않는다.


3.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약속시간 15분전에 도착하고, 기다리는 시간 등 낭비되는 시간에 전화로 업무를 보거나, 시간이 바빠 전화하지 못한 거래처에 전화를 한다.


4.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강하며, 말이 적고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 특히 돈 되는 정보는 안테나를 높이고 있고, 누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항상 대화 주제이다.


5. 근검절약이 오래 전부터 습관화 되어 있다. 슈퍼리치는 1원을 1원으로 생각한다. 즉 돈의 단위가 작아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일반인은 커피 자판기의 커피를 뽑고 남는 돈 200~300원은 푼돈으로 생각하여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슈퍼리치는 동전 지갑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작은 돈도 소중하게 대한다. 작은 돈도 소중하게 대했기 때문에 큰 돈을 모은 것이다.


6. 슈퍼리치는 철저하게 예금의 만기관리를 한다. 그들이 자신이 가입한 정기예금이나 특정금전신탁 상품의 만기를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통장에 꼼꼼하게 만기일을 적어놓고 작은 수첩에 만기일을 적어 놓기 때문에 아무리 작게 예치한 상품의 만기가 돌아와도 놓치지 않는다.


7.  건강관리의 철저하고 대부분 부지런하다. 한 달에 한번 이상은 주거래 병원을 찾아 건강진단을 하고, 하루에 30분~1시간 이상을 꼭 운동한다.


8. 전문가의 조력과 도움을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한다.


9. 지갑의 돈을 소중하게 관리한다. 지폐를 가지런하게 관리한다.


10. 외유내강이다. 끊임없이 공부하려는 자세를 가진다. 경제신문 2개 이상은 꼭 본다.


[일반인의 투자 형태와 습관]


1.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강렬한 열망이 없다.


2. 종잣돈 마련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 실제 슈퍼리치로 가는 첫걸음은 단 돈 100만원이라도 종잣돈을 마련하여 자신만의 아이템에 투자하여 자신을 대신해서 돈을 벌어줄 아바타(예를 들면 월세가 나오는 상가, 오피스텔, 배당이 나오는 주식, 이자가 나오는 예금,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몸값을 높이고 추가 수익을 얻는 것 등…)를 많이 만드는 일인데 대부분 주 수입원이 달랑 월급 한 곳인 경우가 많다. 슈퍼리치는 추가 수입원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다.


3. 투자 형태는 매우 공격적이다. 100만원, 천 만원의 종잣돈으로 빨리 돈을 모으고 싶어하다 보니,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금융상품을 선택한다. 펀드, ELS 등 상품에 투자 위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투자 결과는 20~30%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다. 반면에 슈퍼리치는 꼼꼼하게 리스크 관리를 한다. 그들은 상품으로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원금 손실을 안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투자형 상품에 투자하더라도 무척 신중하게 투자하며, 자신이 선택해서 투자한 상품이 비록 큰 손실이 나더라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 반면 일반인은 상품의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고 가입하는 경향이 있으며, 투자 결과가 좋지 않으면 내 탓 보다는 남 탓을 한다.


4. 시간관리에 대한 개념이 희박하다. 슈퍼리치가 돈을 번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반인은 시간을 물쓰듯 사용하며, 단위는 1시간 단위이지만, 슈퍼리치는 시간을 아껴서 사용하며, 시간활용단위는 분 단위이다. 그들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2~3분 동안에도 돈을 벌거나, 사업 아이템을 생각하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5. 근검 절약이 생활화 되어 있지 않고, 의사결정이 즉흥적이다. 반면에 슈퍼리치는 화장지 한 장도 아껴서 사용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금융상품 투자 시 의사결정은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결정하여 투자 타이밍을 맞춘다.


6.  만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금의 만기를 며칠씩 지나서 오는 경우도 많다. 이는 돈에 대한 관심이 슈퍼리치에 비해 약한 것이다. 아무리 작은 돈도 만기 후 이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만기일을 넘기면 손해가 되는데 이를 간과한다.


7.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슈퍼리치가 끔찍할 정도로 자신의 몸과 건강을 챙기는 것에 비하면, 일반인의 건강관리는 소홀한 감이 있다. 결국 튼튼하고 건강한 몸에서 종잣돈 마련, 추가 수입 창출을 위한 사업 등 강력한 실행력이 나오는 것이다.


8. 인적 네트워크가 약하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는 슈퍼리치와 달리 대부분 의사 결정은 즉흥적이고 근거가 약하다.


9. 지갑 속에 돈은 아무렇지 않게 관리된다. 한마디로 돈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다.


돈은 대접과 관심을 받을 때 들어온다. 함부로 돈을 관리하면 돈이 달아나는 것이다.


10. 경제신문을 보거나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기보다는 “애니팡” 게임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