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유럽의 사업가가 집필한 책에서
읽고 생각해 볼 만한 문장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그는 인생도 경영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배웠다고 말한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때로는 날씨가 나빠지기도 하고 가파른 언덕 같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행자는 이 모두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르막 끝에는 내리막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페달을 밟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죠. 사업도 마찬가집니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 그 길에 매달려야 하죠.” -장 상동(중국 최고의 모바일 인터넷 포탈, 3G Portal 창업자) 2. “당신이 꿈꾸는 엄청난 성취는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 투자하는 것으로 얻을 수 없다. 무엇이든 열정을 가지고 직접 체험하라. 그 경험이 당신의 비즈니스 능력을 분명히 향상시킬 것이다.“ -장 상동 3. 그는 저자와 헤어지면서 중국 속담 하나를 들려주었다. “처음부터 삶에는 행복이란 요소가 들어 있다. 단지 사람들이 너무 늦게 발견할 뿐이다.” 4. 메모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의 창업자 겸 CEO 필 리빈의 인생의 목적은 사람들을 똑똑하게 만들어서 인류가 멸망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이 독특한 목적은 그가 여덟 살 때 어머니와 나눈 대화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가족여행 중이었는데 여행지가 굉장히 마음에 든 나머지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집에 가지 않겠다는 그에게 어머니는 여행이 끝났다고 말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단다. 이 여행은 여기서 끝나야 해.” 어머니의 대답에 놀란 그는 다시 물었다. “이 세상이 끝나는 날도 올까요?” 어머니는 대답했다. “아마도 그렇겠지.” 언젠가는 이 세상도 끝나고 말 것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그는 적어도 인간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거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스스로 종말을 가져오는 일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필 리빈은 메모를 통해 사람들에게 완벽한 기억력을 갖게 해 주고 싶었다. 그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서 덜 우둔해지면 인류의 멸망이 늦춰질 것이고 생각했다. 그렇게 세상을 지키겠다는 강한 열망에서 탄생한 에버노트는 현재 전 세계 8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기업 가치 1조원의 막강한 회사가 되었다. 5.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일을 잘하고 있을 때는 무관심하다가 뭔가를 잘못했을 때는 과도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질책을 하는 습관이 있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그렇게 한다. 그러나 경영학 교수이자 리더십 분야의 권위자인 캔 블랜차드는 “다른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옳은 일을 한 경험을 찾아내고 더 많이 칭찬하라”고 말한다. 비판받는 사람이 끊임없이 잘못한 과거를 떠올리며 고쳐야 할 점을 고민하는 시간에 칭찬받는 사람은 앞을 내다보며 새로운 대안을 찾아 나아간다. 그 사람이 더 행복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당연한 말일 것이다.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에서는 결과가 좋았던 일들을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이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6. ‘뭐가 잘못됐을까’ 걱정하며 애태우지 말고 ‘뭐가 잘됐을까’를 찾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삶은 스스로 에너지를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쪽으로 흘러간다. -출처: 마틴 베레가드 / 조던 밀튼, (스마트한 성공들),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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