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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들의 12가지 공통점

도일 남건욱 2006. 1. 9. 11:51
한국 부자들의 12가지 공통점

부자들은 붉은색을 좋아하고 겨울에 태어난다?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되길 원한다. 길거리에 누워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노숙자의 손에도 로또복권 용지가 쥐어져 있는 시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유한 생활을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삼성경제연구소 사이버포럼인 '부자특성연구회' 대표 문승렬 박사는 자신의 저서 '한국부자, 세븐파워의 비밀'에서 우리나라 부자들이 가지는 공통점을 나름대로 분석했다. 지난 10여 년간 600명의 부자를 인터뷰했다는 문 박사는 한국 부자의 12가지 특징을 소개하며 “운이 좋거나 부모를 잘 만나 부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부자가 되는 보다 보편적인 방법은 마음가짐과 노력”이라고 주장한다.


1. 부자는 전문가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
은행원이나 증권사 직원과 가깝게 지내도 최종 판단은 항상 부자 자신이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2. 부자는 아침형 인간이 많다.
남보다 삶에 대한 목표를 뚜렷이 하고 하루를 계획한다.

3. 부자는 오래 산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은 집단일수록 스트레스가 없어 오래 살 수 있다.

4. 부자는 반려자를 투자 파트너 겸 조언자로 존중한다.
아내를 인생의 동반자이자 투자 파트너로 인정한다.

5. 부자의 얼굴에는 '부자 라인'이 있다.
얼굴에 돈이 새지 않도록 하는 인중 라인과 입가의 법령 라인, 항상 미소를 머금은 입주위의 웃음 라인이 뚜렷하다. 그만큼 표정이 밝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6. 부자는 오래된 가구나 가전제품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관리가 철저하다. 유행을 좇아 가구나 가전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7. 부자의 옷차림은 수수하다.
옷은 수수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명품을 선호한다.

8. 부자는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아버지의 직업이 고소득 화이트칼라 계층인 서울대 신입생의 비중이 늘고 있다.

9. 부자들의 상징은 붉은색이다.
붉은색은 정열과 힘, 희망을 담고 있다.

10. 부자는 평일 쇼핑을 좋아한다.
한가한 시간의 쇼핑은 충분한 설명과 대우를 받을 수 있다.

11. 부자는 남향을 선호한다.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는 같은 평수라도 방향에 따라 6억~7억원의 가격 차이가 난다. 물론 남향이 가장 비싸다.

12. 부자는 겨울에 태어난다.
한국 부자 10명 중 4명은 양력 기준 겨울에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 당신의 부자지수는 얼마인가?

● 기대치 자산 = 연봉×나이/10

(미국의 부자 연구가 토마스 스탠리의 부자지수 계산법)
기대치 자산 값보다 당신이 가진 자산이 2배라면 부자지만 만약 50% 미만이라면 저소득층에 해당된다.


글 안재형 기자 사진 박준우 자료제공 '한국부자, 세븐파워의 비밀'(휴먼&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