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신귀족 납골묘’ 화제
홍천 ‘명당터’에 납골공원 선봬 …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 |
사모보궁은 보통 3000만~4000만원 정도 하는 납골묘에 비하면 ‘귀족형’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그만큼 유럽형 최고급 납골공원을 지향했다는 것이 화암사 측 얘기다. 1500평 규모에 분양되는 ‘사모보궁’은 묘석부터 조경까지 최고급을 사용했다. 묘석은 기마다 다른 형태로 고풍스럽게 디자인했고, 각종 수종(樹種)은 다 자란 최고급 품종을 선택했다. 납골묘 1기에는 최고 60위까지 조상이나 가족들을 모실 수 있다. 사모보궁 사업 추진위원인 고영재 대표는 “당분간 홍천 1호점에 주력하겠지만 현재 미사리 인근 명당에 2호점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으로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모보궁은 천편일률적인 밀집형 납골공원과 달리 넓은 터에 세련된 디자인, 화사한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가족묘 형태”라며 “납골묘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 대표는 특히 “명당이라는 다른 납골묘의 경우 인위적으로 손을 대 명혈을 해치는 경우가 많지만 사모보궁은 자연터 그대로를 유지했다는 것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부지면적이 다른 고급 납골묘보다 넓지 않은 것도 명당이라는 지형 지세를 그대로 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억원 정도에 분양 후 추가 비용은 5년간 50만원을 선납하는 것이 전부다. 화암사 스님들이 조석예불을 드리고, 관리인을 두어 완벽한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것도 사모보궁 측 얘기다. 화암사 측은 “단순히 조상을 뵈러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끼리 찾아와 아름다운 정원 같은 곳에서 쉴 수도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사모보궁 납골공원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주변에 대명 비발디 파크와 홍천 온천 등의 관광지도 많아 이곳에 납골묘를 세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 co. kr) | [842호] 2006.06.12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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