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은 뭔가 특별한 것을
갖고 있습니다. 까페베네 김성권 대표의 책을 읽다가 만난 것은 ‘육성 녹음테이프’입니다. 1. ... 미국의 위대한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위대한 발견은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것으로 해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거만하지 않겠다. 나는 일을 시키지만은 않고 바닥에서부터 함께 일하겠다. 지금 당장! 지금 당장! 나는 늘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이 되겠다.... 2. 내가 육성으로 녹음한 테이프다. 난 책을 읽고 나면 발췌를 한다. 발췌한 내용은 2차로 원고 정리를 하면서 공감되지 않는 내용을 삭제하고 취종 발췌본을 만든다. 그리고 다시 육성으로 녹음한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휴대전화기에다 직접 육성으로 녹음하면 되지만 옛날에는 카세트 테이프에 직접 해야만 했다. 3. 보통 60분용 테이프에 책 3권에서 5권의 분량이 녹음된다. 이 녹음된 테이프는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회사에서 잠깐 쉬는 시간, 그리고 집에서 잠들기 10분 전에 명상하듯 들어본다. 4. 이렇게 테이프를 듣다 보면 그 말들이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 혈관을 타고 뇌를 관통하며 내 심장을 흔들어대는 느낌을 말이다. 5. 이런 테이프를 반복해서 듣다 보면 일종의 명상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혼자만의 편안함을 느끼고 위로도 된다. 청년 시절부터 이 테이프를 들으며 계속 생각하고 느껴보면서 의미를 꼽씹었다. 남들은 읽고 쉽게 넘어가는 문장이지만 책을 읽다가 나를 움직여주는 문장을 발견하면 거기서 멈추고 충분히 사유한다. 그리고 나에게 주입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 행위가 나의 부족함을 채웠다. 그리고 지극히 평범했던 나를 변화시키고 키워주었다. 6. 나는 수시로 나의 보물 녹음테이프를 듣고 또 들었다. 심지어 자기 전에 테이프를 틀어놓고 잠들었다. 혹시라도 꿈속에서 그 문장들이 나를 키워주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 말들이 메아리가 되어 내 꿈에 영향을 준 것 같았다. 그래서 침대 머리맡에 녹음기를 틀어놓고 자곤 했다. 7. 우리가 같은 노래를 들어도 그날의 기분, 날씨, 상황에 따라 다르듯이 매번 반복해서 듣는데도 그때그때 다르게 들려온다. 어떤 환경의 변화, 그날 상태의 변화에 따라 받아들이는 감동 또한 다르다. 일이 잘 안 풀리고 힘들 때 어떤 문장들이 팍 꽂혀서 힘을 주기도 한다. 물론 그것이 결정적인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와 삶에 대한 자세를 긍정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준다. 8. 위기의 상황이 닥쳤을 때 그것을 넘어가는 힘은 평상시에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있도록 나는 녹음테이프를 계속 들으면서 마음을 단련시키고 위기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펌프질하면서 준비시켰다. -출처: 김선권,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 21세기북스, pp.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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