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읽은 책

서명 : 금의 전쟁

도일 남건욱 2013. 5. 8. 16:03

서명 : 금의  전쟁


저자 : 루안총샤오


역자 : 정영선


내용 약간 :  

세계금위원회가 발표한 국가별 황금비축현황 자료를 보면 아직도 많은 나라가 공식적인 금융전략비축 수단으로 금을 선책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발표한 공식적인 비축총량이 전 세계 연간 금 생산량의 13배에 달하는 32,700톤이다.


공식적인 금 비축량이 1000톤 이상인 국가나 조직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IMF 가 있다.


서방 10대 국가의 공식적인 금 비축량은 세계 각국의 정부가 비축한  총량의 75%를 차지한다. 우리는 이를 통해 금 비축의 중요성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달러의 절하는 더 이상 특별한 예측이 아닌 매일 발생하는 '누수'와도 같은 현상이지만 일단 '제방이 붕괴'되면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따라서 외환보유고 중 일부를 금이나 은으로 전환해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도의 경우 공식 보유량은 357.8톤에 불과하고 국가의 전략비축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7.8%로 높지 않지만 민간에서 보유한 황금이 적어도 1만톤 정도이며 은는 적어도 11만톤가량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연간 600-800톤의 소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금 소비시장이다.


인도는 금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소비하는 금은 대부분 국제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금을 보유하게 하는 인도의 정책은 주목할 만하다.


국민과 외환보유를 분담하기 보다는 국민이 금을 소지하도록 장려하는 편이 낫다.


어느나라의 화폐든 속도는 다를지언정 장기적으로 모두 금에 대해 평가절하 될 것이다.


그러므로 금은 근본적으로 국민의 재산을 보전할 수 있다.


중국의 금 비축 비율이 일본 수준에 다다르려면 1400톤의 황금이 필요하다.


러시아나 인도 수준이 되려면 2500톤 정도가 필요하다.


국제 평균수준에 다다르려면 6000통 가량이 필요하다.


중국은 중국 실정에 밎는 금은을 기축으로 하는 '이중화폐체계'를 수립하고 세계 주요 기축화폐가 되는 것을 화폐  개혁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 금과 은의 보유를 늘릴 필요가 있다.


중국은 실물인 황금보유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량은 2003년 대비 75.6% 증가한 1054톤이다.


만일 전략비축이 충분하다면 중국은 직접 원자재 상품거래소 를 만들어 위안화를 결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의 화폐로 원료 무역을 한다면 이것은 위안화가 국제 준비통화로 한 걸음 다가가게 되는 길이다.



서평 :

최근 한국은행이 고가로 금을 매입하자 말자 국제 금시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반면에 싱가포르와 인도, 중국은 저가의 금을 매입해 상대적으로 시세 차익을 얻었다고 한다.


한국은행은 도대체 왜 금을 매입하게 되었을까? 진정한 내부 이유? 그것이 궁금하다


이리하여 구입해서 읽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