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14일
오늘의 일정은
1. 훨랑폼에 가서 치앙마이 가는 기차표 예매
2. 차아나 타운 구경 황금불 사원 구경
3. 점심식사
4. 마사지
5. 호텔 귀가 휴식
6. 저녁식사
7. 마사지
8. 카오산 거리 구경
대략 이렇게 예정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택시나 뚝뚝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체력과 여행하는 기분 유지에
좋다고 생각하였다.
즉! 연로하신 몸뚱이를 생각해서 약간의 경비 지출을 각오했단 얘기다 ^^;
로얄 프린세스 호텔 아침조식은 누구나 똑같이 말하듯, 종류는 적지만 음식 한 가지 한 가지가 맛있다.
지난 4월엔 큰 똥순이, 작은 똥순이 (딸래미들 별명)를 데리고 오는 바람에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먹었었는데...
[2006년 4월 코사멧 싸이깨우비치리조트 수영장에서, 똥순이 자매]
둘이 우아하게 아침을 즐겨 본 게, 이게 얼마만이던가!!
뭘 먹은들 아니 맛있을소냐~~@$#$^
아침을 먹고 호텔을 걸어 나와 도로에서 택시를 잡았다.
로얄 프린세스 최대의 단점은 택시가 호텔 안으로 잘 안 들어온다는 것이다.
4월엔 애기들이 있어 10분이고 20분이고 기다렸다가, 잡아주는 택시를 탔지만 둘이선 그냥 대로로 걸어 나가서 택시를 잡으니 아주 간단하다.
일단 차이나타운의 전자상가(이름이 뭐였더라?)로 간다.
길도 안돌고 바로 직선코스로 간 건 맘에 들었는데..
어? 전자상가 거리랬는데, 사거리 대로변에 아무것도 없다.
길가 노점상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웃으며 여기가 맞단다.
우리나라 개천을 복개공사 한 거 같은 도로 지하쪽으로 미로처럼 전자상가가 들어서 있다.
이러니 지상에선 안보이지..
엄청 좁고, 답답하다. 상가 한 개가 반 평도 안 되는 거 같다.
더워서 땀은 줄줄 흐르고..공간은 좁고.. 전자상가는 그냥 패스!!!
와이프가 배고픈 걸 못 참듯, 나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덥고 땀나서 끈끈하면 이성을 잃는다. 짜증이 치밀어 올라 눈에 뵈는게 없어진다.
다시 차이나타운을 걸어, 쌈팽거리를 찾아갔다.
입구가 너무 좁아, 못보고 한100미터는 지나쳤다.
물어물어 도착하니, 혼돈!! 그 자체다.
한사람 지나가기도 벅찬 도로 양 옆으로, 저걸 언제 다 팔까 싶은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쌈펭시장은 폭 1m 정도의 골목을 중심으로 양쪽에 신발, 악세사리 및 보석 등을 판매하는, 마치 우리나라의 동대문 같은 도소매 시장인 듯하다.
[차이타타운에서]
도로 중간에서 와이프가 디카를 꺼내느라 지갑을 손에 쥐고 있으려니까, 상가 아줌마가 소리를 지른다.“마담!! 머니!!”
첨엔 사진 찍었으니 돈 달라는 관광지 행태구나 싶었는데..가만히 들어보니까, ‘돈 들고 있지마라. 여기선 지갑조심해라..’라는 경고였다.
맞다!! 차이나타운에선 혼잡한 틈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했지.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얼추 번화한 상가가 끝나고, 좀 한가한 길이 나와서, 상가에 들어가서 훨람퐁역까지 길을 물었다.
처음 아줌마가 못 알아듣고 다른 아줌마를 부른다.
그 아줌마도 모르겠는지, 안에서 다른 총각을 불러서 겨우 말이 통했다.
훨람퐁까진 걷기는 좀 멀고 택시타면 기본요금이나, 잘해야 40밧 정도 나오니 택시를 타란다.
우리부부..자랑은 아니지만 영어 못한다. 태국말은 더더욱 못한다.
근데 웃긴 건 다 알아 듣는다는 거다.
저쪽도 우리말을 다 알아듣는다.
가끔은 농담 따먹기도 가능하다.
결국은...중요한것은 언어가 아니라, 진심으로 도움을 구하는 예의와 도와주고자 하는 친절함이 아닌가 싶다.
훨람퐁역에 도착하니 역 밖에서 삐끼틱한 아저씨가 영어로 말을 걸어온다.
이건 삐끼다! 직감하고 쌩까구 들어가니, 역 건물 안 입구에서 명찰을 착용한 아줌마가 안내를 해준다.
역시 아까 그 아저씬 삐끼였다. 영문 명찰이 없었거든..
8월 18일 치앙마이 행 저녁7시 30분 기차 1등 침대칸을 예약했다.
둘이 2706바트!!(눈물 난다. 하지만 연로한 나이를 생각하니 죽어도 버스타고 10시간은 못 갈 것 같았다.)
안내해준 아줌마가 2700바튼데 정말 이걸로 예약할거냐며.. 가볍게 놀라며 되묻는다.T-T
그래.. 우리 빈티난다.
품위 유지비의 대부분이 먹는 걸로 들어가니..뭐 별 수 있겠나..
기차표를 예매한후 걸어서 황금불사원(Golden Budda Temple)에 왔다.
위치를 안내소에 물어보니 티켓을 끊으라고 해서 1인당 20바트씩 40바트 주고 끊었다.
바로 옆 2층으로 올라오니 황금불상이 있는데 티켓검수 절차도 없다.
티켓을 안 끊어도 될 것 같다.
현지인들은 그냥 들어간다.
그래서, 내야할 돈인데도 웬지 속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황금불은 별 감흥이 없었다.
저걸 금을 쳐 발라서 만들었다니..아무리 불교 국가지만....
우리 고등학교시절, 나로 모르게 몸에 배었던 프롤레타리아 사상이 되새김질을 하며 속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오히려 본전 맞은편 야외 불당에 모셔진 3채의 등신불과 거기에 불공드리는 현지인들이 훨신 더 인상에 남았다.
[황금불사원 본당 앞에 있는 등신불 모습]
황금불 사원을 구경하고 나서 Chin faun의 Chin Hotel 옆에 있는 캔톤하우스로 점심식사하러 걸어갔다. 가까운 거리라고 하여 걸어가고 있는데 무한증( 땀이 안 난단 애기다. 학창시절 체력장에서 800M 달리기를 해도 땀 한 방울 안 흘렸단다.)에 가까운 와이프의 이마에도 땀방울이 한 올 한 올씩 맺히는 것이 보인다.
무척 더운 날씨에 30분을 걸었다. 헉!!!
[차이나 타운의 공중전화 박스]
[중화문 앞에서 ]
켄톤하우스는 유명세에 비해 입구가 아주 작다.
못보고 지나치기 쉽겠다.
들어가니 빈 좌석이 없다.
우리 말고는 전부 현지인이다.
겨우 구석에 2인용 좌석에 앉아 주문을 했다.
켄톤하우스의 점심식사 메뉴는
1. Seafood Salad 80 batt : 엄청 매운편에 속하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나 역시 “아! 맵다” 소리 저절로 나왔다. 그러나 고추양념을 제거한 후 먹으면 맛있다. 재료로는 오징어 생선살, 새우가 포함되어 나왔다.
2. Fried Vegetable four kids with Gravy 90 batt : 매운 맛을 먹고 나서 나온 음식인데 은은한 소스 맛에서 매운맛이 중화되는 느낌이 좋다. 재료로는 배추, 옥수수, 버섯, 아스파라거스가 포함되어 나온다.
3. Stewed fresh Oyster with Scrambled Eggs 100 batt : 이 음식에서 사용되는 굴은 양식이 아니다. 알이 잘은 참굴을 썼다. 한국에서 먹는 굴전의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별 무리가 없다. 먹을만 하며, 재료로는 굴, 벗서, 숙주나물, 달걀 , 팍치가 포함되어 있다. 고추장처럼 보이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4. Scrambled Sea bass in soy sauce 200 batt : 농어요리인데 음식과 음식 사이에는 Chinese tea로 입안을 gpd궈서 다음 음식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도록 마셔보았다. 살코기를 발라서 접시 밑바닥에 깔려있는 간장 소스에 충분히 적신 후에 먹으면 더욱 맛있다.
5. 딤섬은 서빙하는 종업원의 추천 메뉴 5가지를 시켰는데 모두 맛있다. 막판에 먹기 바빠서 딤섬에 대한 개개의 평가는 생략한다. 딤섬은 한 바구니(통) 안에 가지 수가 적을수록 고급 딤섬이며 비싸다고 생각하면 된다.
[메뉴판의 갖가지 딤섬들...]
6. Sauteed crystal prawn with fresh fruits : 옆사람이 먹는걸 보고 종업원에게 물어봤던 음식이다. 맛있다며 종업원이 엄지손가락으로 치켜세울 정도이다. 메뉴판 사진과 실제 나오는 음식의 차이가 심해서 주문을 못했다. 전혀 비슷해 보이지도 않게 사진이 나온걸..어쩌란 말인가..T-T
웬~지 메뉴판 1번이더라...
아쉽기 그지없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1번 메뉴가 잘 보이지 않는다]
배가 터지도록 이렇게 먹고 나서 만족하였고 총 565 batt 지불하였다.
우리부부는 식사를 마치고 수상버스를 타보기로하고 우선 선착장까지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이동했다.
초행인 내가 봐도 가까운 거린데도, 차가 많이 막혔다.
20분 간격으로 오는 수상버스를 타고 싸톤 선착장으로 갔는데, 싸톤 선착장에서 바로 싸판딱신 BTS역이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
수상버스는 수 십 명이 탈 수 있는 길이 10-20미터 규모의 배인데 이 배를 타고 싸톤으로 이동하면서 와이프는 기록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디카로 찍고 있다.
강 양쪽에는 태국 정통 양식의 건물과 수상 가옥들이 보인다.
[수상버스 위에서 기록중인 필자]
[강변에 있는 가옥들이 보인다.]
여행 첫 날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지 않으면, 나중엔 귀찮아서 더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것 같아서, 비용이 싼 택시로 이용하는 것보다 교통비도 많이들고, 번거러워도 이렇게 움직여 본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택시로만 이동할 예정이다.
뚝뚝이는 매연과 더위로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못하다는 결론이다.
싸판딱신 역에서 전철로 프롬퐁(phrom phong)으로 이동하여 마사지를 받으러갔다
갈려고 하는 마사지 가게의 이름은 HATTHASART 2 인데 전통 타이 맛사지로 정평이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Huttasat 1은 수쿰빗에 있으며 더 잘한다고 한다.)
HATTHASART 2는 프롬퐁 전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1인당 300batt 요금인데 2시간에 걸쳐서 서비스 해준다고 하면서 1시간짜리 맛사지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타샤 2 입구를 안내하는 간판]
카오산에서는 1시간짜리 맛사지를 하는데 요금은 절반 정도로 이곳보다 싸다.
HATTHASART에서 맛사지를 받아보니 중국(상해,북경)이나 캄보디아에서 하는 수준보다 높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중국의 특징은 족욕부터 시작하는데 피로회복에 좋다는 한약재로 다린 따뜻한 액체로 20-30분간 발을 푹 담가놓는 것부터 시작하여,맛사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프 말로는 이곳 맛사지사는 좋지 않은 곳을 스스로 알아서 다른 곳보다 많이 만져준다고 한다.
둘째 똥순이 출산 후 산후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왼쪽다리를 귀신같이 알아내더란다.
맛사지의 중요한 <방법론적인 스킬>은 어디나 대동소이하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다만 시술자의 성의와 숙련도에 전적으로 달려있으며 피 시술자와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금까지 받아본 맛사지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다.
중국에서는 앳띤(?) 20대 초반의 맛사지사들이 만져주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문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곳의 맛사지사들은 나이가 많다.
나이가 적당한 사람에게 받아야 좋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어리면 스킬과 경험이부족할 것이고, 너무 많으면 경험은 풍부하지만 기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HATTHASART2의 맛사지사들은 다만.. 미모가 따라주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 숙련도와 실력의 차원에서는 별 4개였다.
참! 맛사지 팁은 100 batt 주었다.
맛사지 팁은 40-60 batt 정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 그 만큼 만족하였다는 증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맛사지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내가 땀을 많이 흘려서 매일 2~3회씩은 샤워를 했다.
HATTHASART2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맛사지샵에서 가까운 Hotel에 묵는 것이 좋을 것같다.
우리가 묶고 잇는 Royal Princess Hotel(란누앙)의 경우 거리가 멀다.
택시비가 90 batt 나왔으니 방콕의 끝과 끝인 셈이다.
샤워를 하고 다시 택시를 타고 Tesco Lotus에 왔다.
택시기사할아버지 테스코 로터스를 못알아 들으신다.
하다하다 안되니까 갑자기 택시를 몰고 로얄 프린세스 현관문으로 들어가더니. 도어맨들에게 물어보신다.
오~~!! 센스 있으시다!!
근데 지도를 보여줘도 도어맨들도 모른다.
영어를 써 보였더니 알아듣는다 “오~~! 테꼬 로또~~!”
S 발음을 전!혀! 안한다.
허긴 로열 프린세스도 로얄삔세스로 발음하니.. 알아서 압축과 생략을 해준다.T_T
Tesco는 한국에서는 삼성과 합작을 하여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태국에서는 Tesco Lotus로 장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온 것은 PC Camera(웹캠)와 헤드셋을 구입하여 한국에 떨구고온 동순이들과 MSN으로 화상통화를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PC Camera는 안 보인다. 태국에선 안파나?
컴퓨터 1인용 테이블이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8970원 정도로 매우 싸다. 쌀은 4kg에 2500원 정도이다
태국에서 인기 품목은 자전거 인가 보다. 3층 높이로 쌓아서 전시하고 있다.
맥주 안주용 땅콩이랑 빗을 구입했다.
역시 외국의 슈퍼마켓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테코로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SomBoon Sea Food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하도 가짜 쏨분을 많이 끌고 간다고 해서, 길 잘 찾는 와이프가 생각해낸 것이..테스코에서 걸어가는 것이었다. 찾기는 쉬웠다.
SomBoon 저녁 메뉴
1. Fried Crab with Curry Powder(뿌팟쿵커리) 200 batt : 맛있다.(매콤한 맛) 한국인 입맛에 알맞다. 쌀밥과 같이 먹으면 안성마춤이다.
2. Mixed Chinese Seafood soup 140 batt : 식사시 시중을 들어주는데 다먹으면 그릇에 떠준다. 담백하고 먹을만하다. 오징어,새우가 주로 들어있다.
3. Chinese Tea 30 batt
4. Steam Rice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는데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Crab요리 소스에 한국식으로 밥을 비벼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지금신은 강림하지 않았는데 가장 강력한 걸신이 재림한 모양이다.
다른 테이블에서도 소스에 쌀밥을 비벼 먹는 것이 보인다. 다만 뿌팟쿵커리 소스에 기름이 너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저녁 9시가 다되어서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맛사디를 또!!! 받으러 갔다.
카오산에 있는 짜이띠 맛사지는 1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늦을 걱정은 되지 않는다.
너무 배가 불러서 엎드릴수가 없어서, 발 맛사지만 하기로 하였다.
발 맛사지 1시간 220 batt 팁 40 batt
맛사지를 마치고 차 한 잔에 파인애플 3조각이 나왔다. 맛사지 가게 다니면서 맛사지 마치고 다과가 나오는 곳은 중국 태국 캄보디아 다니면서도 처음 봤다.
우리는 발 맛사지만 받았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유일하게 장 맛사지를 하는 모습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목격하였다.
역시 맛사지는 업소의 지명도와 맛사지사의 경험인거 같다..
경남쪽 아줌마들을 카오산 로드에서 만났는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랑 같이 온 듯 하다. 간단히 인사를 했더니 아는 척 해서 이러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숙소를 잡지 않고 왔다고 한다. 밤길에 초행인거 같아서 길도 가르쳐드릴겸 동대문까지 동행해가서, 소개시켜주고 왔다. 녹초가 될 때까지 사람구경하면서 카오산의 밤을 걸었다.
다시 카오산 주 번화가 쪽으로 오는 중에 유심히 보니 카오산을 배회하는 젊은청춘의 50% 정도는 한국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특히 여대생으로 보이는 아릿따운 모습들이다.
개중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학생과 레게머리의 외국 남자가 걸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주로 나이트 클럽에서 작업하는 이국의 남자에게 넘어가는 모양이다.
낸시 맛사지 가게에서는 한국 여대생이 오일 맛사지 받다가 성추행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한국 사람이 많긴 많은가 보다.
마눌님이 “늙은 말이 콩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40평생 처음으로 들어보는 기막힌 말이다.
선입견인지 모르지만 택시는 빨강 파랑 택시가 가장 미터기로 잘가고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특히 단색으로 된 택시는 개인택시인지 모르겠지만 미터기로 가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믿거나 말거나... 주관적임 ^(^ )
8월15일 여행비 결산
싸판렉 전자상가까지 택시 45 batt
머리끈 10 batt
예지 햄토리 손수건 10 batt
감귤주스 20 batt
훨람퐁 역까지 택시 40 batt
치앙마이행 1등 침대칸 예약 1353*2=2706 batt
황금불 사원 입장료 20*2=40 batt (2인)
켄톤하우스 점심 565 batt
라치웜 선착장까지 택시 45 batt
싸톤까지 노란깃발 배 18*2=36 batt (2인)
싸판딱신 BTS -> 프놈퐁 BTS 40*2=80 batt (2인)
하타샷 마사지(타이 2h) 300*2=600 batt (2인)
맛사지 팁 100*2=200 bat (2인)
발씻겨준 아가씨 팁 20 batt
애기엄마 동냥거지 20 batt
프롬퐁에서 호텔까지 100 batt (89batt 나왔는데..땡큐~~!! 그러면서 안거슬러주고 가버렸다)
호텔에서 Lotus까지 택시 45 batt
Lotus에서 아몬드, 피스타치오, 빗 구입 75 batt
쏨분시푸드 480 batt
쏨분->카오산 택시 80 batt
수박주스 20 batt
발 맛사지 [220 batt+40 batt(팁) ] * 2 = 520 batt
와이프 비키니 수영복 200 batt
카오산 -> 호텔 택시비 40 batt
Total 5982 b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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