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만 하는 병원은 가라"

"치료만 하는 병원은 가라"

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건강 레이저센터 개소
'스파' 겸비…마사지·두피케어 등 특화서비스

기사입력 | 2010-10-26

계명대 동산병원은 25일 첨단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피부치료와 쁘띠미용뿐 아니라 스파까지 겸비한 '피부건강 레이저센터'를 25일 개소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기존의 '질병치료 전문기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피부관리와 휴식까지 제공하는 기관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병원은 25일 첨단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피부치료와 쁘띠미용뿐 아니라 스파까지 겸비한 '피부건강 레이저센터'를 25일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피부건강 레이저센터'는 △기미/색소 침착, 흉터, 안면홍조/혈관 확장, 쁘띠 미용술 치료를 전문화한 시설이다.

병원은 이와 함께 피부건강 레이저센터와 연계한 '쉼 SPA'도 선보였다. 이 시설은 피로회복 마사지, 두피케어, 피부관리 등의 특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 입원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출산 후 산모를 위한 케어,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은 간호사를 위한 마사지 프로그램, 수술이나 진료 스케줄로 쌓인 피로를 해결해 주는 의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동산병원은 고객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건강 레이저센터 조재위 센터장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슴 속 깊숙이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몸과 정신 수양을 위한 진정한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