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광고계의 신화 창조자인 데이비드 오길비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
멋진 차별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뭔가 달라~!"라는 부분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오길비가 성공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에너지를 쏟아부은 덕분이었다. 그는 우선 대체로 우연하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관련된 메모를 써서 보내고 기사 스크랩을 하고 또 메모를 계속 썼다. 그러면 메모가 쓰나미처럼 몰려오게 된다. 목적의식이 보통인 사람은 아이디어를 내고나서 한 차례 메모를 쓰거나 전화를 거는 데 그친다. 더 집요한 사람은 그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한다. 오길비도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었다. #2. 그는 대화 도중에 동의하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런 뒤 사무실로 와서 메모를 써 보냈다. 주로 혹독하게, 어떨 때는 심술궂게, 글은 사나웠지만 사실 그의 성격은 소심한 편이었다. 그래서 어떤 논쟁에서든 세 번만 위협하면 오길비를 이길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3. 그의 아이디어가 힘을 얻는 것은 간결하고 압축된 문체 덕분이었다. "나는 무조건 간결한 것이 좋다고 믿습니다."라고 오길비는 못 박았다. 메모와 편지에는 밑줄로, 대화와 연설에서는 어투로 핵심을 강조했다. 연설은 황홀했다. 그가 말을 하는 동안 청중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전문 배우처럼 NG 없이 잘할 수 있었다. #4. 그는 명언을 알아 두었다가 여러 번 써먹었다. 보수에 대해서는 "뿌린대로 거둘 것입니다."라고 했고, 소요 경비 대조에 대해서는 "교황에게도 고해신부는 있습니다."라고 했다. 리더십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도시에 있는 공원을 다 뒤져 봐도 이사들의 동상은 하나도 없습니다." #5. "그는 게으른 것을 거의 광적으로 싫어했습니다."라고 한 전직 카피라이터는 말한다. "내가 만난 본 사람 중 가장 부지런했어요. 그의 광고 철학은 나태에 대한 혐오로 가득하지요. 게으른 사람들은 평범한 것을 받아들이는데, 오길비는 그걸 혐오했죠."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고 해도 더 나아져야 한다. #6. 월터 크롱카이트는 뉴욕에서 오길비의 옆집에 살았는데, 오길비가 밤마다 창가 책상에서 몇 시간이고 일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아침이 되면 모든 편지에 답장이 다 쓰여 있었고 계획들도 정리되어 있었고 직원들에게 보낼 메모도 준비되어 있었다. 오길비는 지칠 줄 모르고 저녁 7시까지 사무실에서 일했고 미처 다 못 끝낸 일은 서류 가방 두 개에 가득 싸서 집에 가져갔다. (그것 때문에 그의 두 번째 결혼 생활이 위태로워졌다.) 주말은 일을 더 하기 위한 날이지 놀기 위한 날이 아니었다. 그는 이사들에게 이런 메모를 보낸 적이 있었다. "이번 주말에 난 서류 375쪽을 검토했습니다. 웰링턴 공은 일을 다 끝내기 전에는 집에 가는 법이 없었답니다." -출처: 케네스 로먼, (무조건 팔아라), 민음사, pp.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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