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한 글..

아 내 를 위 한 글 .. -남건욱 지음- . < 너무 늦기 전에 >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할 여자를 찾아야 한다. 결혼이란 해도, 혹은 하지 않아도... 후회한다는 상투적인 표현만으로도 나의 삶이 방식을 바꾸어야 함을 안다. 너무 늦기 전에 첫 만남과 같은 설레임으로 시상이 떠올라야 한다...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봄바람과 같이 신혼의 시간도 사라질 운명을 알기에 나는 이 시를 쓰고 있음을 안다.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아내에게 말 하련다... 사랑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이것을 음미할 때에는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웃음을 가질 때임을 안다. 너무 늦기 전에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든다는 아내의 애교와 사랑스러운 목소리 그리고 아내의 잔소리가 그리워질 때...... 그 무엇도 완전히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너무 늦기 전에 서로의 얼굴에서 서로가 이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말을 하지 않고도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다. 내면의 목소리는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영혼이 성장했음을 안다. 너무 늦기 전에 첫 만남과 같은 설레임으로 고백을 해야한다. 저 하늘의 새벽이 찾아오듯이 이 세상과 헤어질 때... 이 세상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노라고 부끄럼없는 바람의 노래에 실을 수 있어야 함을 안다. 너무 늦기 전에 서로의 가슴에 마음을 열어 즐거워야 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여자는 남자에게 그 무엇이라는 것은 천생연분을 찾은 것임을 안다. 아내와 닮아가는 길은 하나(一)다 道一 남건욱

♬Andrea B Andrea B - 결혼할까요 배경음악'♬